원래 있던 서버에서 나와야 할 사정이 생겨서 이사하고 있습니다. 워낙 관리 안 했더니 FTP 계정도 잊어버려서 백업받는데 애먹었네요. 여차저차해서 옮기긴 했는데 뭔가 아직도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네임 서버 설정 바꾼 지 며칠 됐는데 아직 깜빡깜빡 하는 게 몇 개 빼먹었을지도.... 글은 자주 쓰지도 않는 주제에 이사 다닐 때마다 참.... ㅜㅜ...
아침이면 피드부터 챙겨 읽는 주제에 글쓰기에는 참 게으른 인간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처음 블로그를 만들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10년 가까이 유지하다보니 글보다는 시선을 신경쓰는 곳이 되어 있습니다. 사적인 글은 어느새 정리해버렸고, 밥벌이에 천착했네요.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시리즈를 써보겠다고 다짐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2편을 쓰다 접었고... (지금이라도 하겠다고 들면... 음... 그래도 이번 생은...
이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한 건 2011년 하순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CDK에 채용 공고를 올리면서 들었던 생각을 긴 시간에 걸쳐 정리하다가 어느새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다 CSSnite vol.4에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되면서 내용을 조금씩 조금씩 채워왔습니다. 어쩌면 이제는 두서 없을지도 모르는...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채용 공고를 올리며 프론트엔드 직군이 모이는...
오늘 걱정스럽다면 걱정스러운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드코딩하는사람들이라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커뮤니티에 웹 접근성 위반에 관한 경고 공문을 받았다는 사례가 올라왔습니다. 관련 내용이 궁금했던 한 커뮤니티 회원이 경고 공문을 보내온 곳(이하 'A센터')의 웹 사이트에 방문해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그 콘텐츠나 구성의 헛점을 발견하고 관련 게시물을 올렸더랬죠. 해당 게시물은 A센터 측에서 네이버에 신고를 해...
지난 27일 CSS nite in Seoul에서 "최전방 생존법 -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사실은 이 주제로 약 2년 전부터 쓰다 말고 묵혀둔 블로그 글이 있는데... 여전히 완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니 고민의 기간에 비해 이번 발표가 정제되지 못한 채, 참석하신 분들께 대답을 강요하는 형태가 되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