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스티브잡스의 맥월드 발표 동영상을 보면서 왜 사람들이 맥월드를 기다리는지 알게됐다.
OSX를 탑재한 것도 그렇지만 손가락을 이용해서 스크롤, 선택, 확대/축소까지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이란... iPod 휠 인터페이스 이상의 충격이었달까.
iPhone이 휴대폰이라기보다는 전화 기능을 탑재한 iPod 6세대가 아니냐는둥 이야기가 많은데, 현재 출시돼있는 많은 휴대전화들을 보면, iPhone 역시 고성능 휴대폰이 아닐까 싶다. GSM + Edge 방식인데다 통신사의 지배를 많이 받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2008년 아시아 출시 이후에도 한국에서는 쓸 수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국내에서 어느 통신사건 간에 iPhone을 내놓기만 한다면 그리 옮길 생각도 생겼다.
말 그대로... 확 꽂혀버린게다.
뱀발. 얼마전에 UMPC를 샀다면서 자랑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안쓰러워 보이는 이유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