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HTML, CSS, 혹은 웹표준 관련 책 이야기.

취향의 흔적
- IT/웹, 2006-10-30, resistan

이미 많은 분들이 소개한바 있는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이나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 같은 책처럼 최근에 웹표준 관련한 책들이 제법 출간되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갖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나 역시 이 두 권은 이미 갖고 있는 책이기도 한데, 처음 실용 예제로 배우는 웹표준 출간 소식에 얼마나 기뻤는지!

실용 예제로 배우는 웹표준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계신 책이라 생각하지만, 앞서 언급한 주황색과 파란색 책 외에 다른 책 한권을 소개할까 한다. 앞의 두 권이 이미 HTML이나 CSS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책은 초보가 읽어도 큰 무리가 없는 책이 아닐까 한다.
Head&First HTML with CSS & XHTML - 웹2.0 시대의 웹 표준 학습법

우선 이 책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편집 스타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책을 펼쳐보면 마치 잡지 같아서, 좀 산만한 감이 없지 않다. 또 전문적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다루고 있어서, 이미 스스로의 기술 수준에 자신하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초반부가 좀 지루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HTML의 기초부터 시작한 이야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웹 표준을 지켜서 웹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인지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혹시라도, 자신이 다 아는 내용이라고 페이지를 쉽게 넘기지 않기를 바란다. 조금만 자세히 보면, 좀 더 새롭거나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보인다.

이 책으로 회사에서 8주짜리 커리큘럼을 짜서 세미나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참여자의 반응이나 결과가 나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선은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혼자서 해당 챕터를 읽어오는데 큰 무리가 없었고, 발제자가 준비한 내용으로 속을 더 채우기에 적당했던 것이다.

지금 출간을 준비 중인 책들도 있다. CDK 첫번째 모임에서 만박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CSS Mastery(나는 원서를 구입한지 얼마 안됐는데 번역판이 출간 예정이라 좀 억울하다)나 nmind님이 번역하시고 현석님이 감수하셔서 이제 출간을 준비 중인 웹표준 교과서 같은 책들은 정말 기대된다.

CSS Mastery: Advanced Web Standards Solutions Web標準の教科書

흠... 이젠 국내에서 저술된 책이 나오기만 기다리면 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