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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았도다

Posted in IT/웹, and 물음표

1995년 5월 27일자 한겨레 만평

1995년 5월 27일자 한겨레 그림판.

당시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김영삼 정부의 정책을 풍자한 박재동 화백의 그림이다. 이제 보니 꽤나 오래된 일인데도 박화백의 그림 중에 내 머리에 가장 진하게 남아있는 것 중 하나다.

어제 지인 몇 분과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 만평 이야기를 꺼냈는데 국내 웹 에이전시가 처한 상황이 딱 이런 모양이 아닐까 싶었다.

realilty of web agency

웹 전문가로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청업체라는 이름으로 납기일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 잦은 야근과 철야, 발전하지 않는 기술. 품질보다는 일정에, 사용자보다는 결과물에 천착한… 사람이 없는 웹 사이트. 서글플 뿐이다.

11 Comments

  1. reedids' me2DAY
    reedids' me2DAY

    청설모의 생각…

    -_- 이런…

    200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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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 저 만평을 보고 있자니 아침부터 속이 쓰린데요^^;

    2008년 11월 26일
    |Reply
    • 헐… 에이전시에 계신 분도 아니시면서 속이 쓰리시면… 에이전시 다니는 사람은 ‘앉아서 죽으란’ 말인가요 ㅋㅋ

      2008년 11월 26일
      |Reply
  3. 엽님
    엽님

    ㅎㅎㅎ가끔 제가 하는게 IT 인지 의심갈때도 많더라구요 ㅎ

    2008년 11월 24일
    |Reply
    • 엽님
      엽님

      디자이너가 되고싶은 일반인(클라이언트)들의 끝없는 컴펌전쟁또한.. 이런상황에서도 프로정신을 운운하죠

      2008년 11월 24일
      |Reply
    • 전문가가 전문가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비전문가가 납득하게 만드는 과정도 필요하죠. 우리네가 잘못해온 부분일지도요…

      2008년 11월 24일
      |Reply
  4. 아하. 그날 말씀하신게 이거였군요. 이제 생각나네요. 아무래도 구조가 바뀌려면 다 지우고 새로 짜는게 쉽겠죠? 사회도 마찬가지… ㅋㅋ

    2008년 11월 24일
    |Reply
    • 역시 급진적이신걸요 ㅋㅋ

      2008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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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황규연
    황규연

    그나마 하청이면 낫죠. 하청에 하청이면 볼만해요~^^

    200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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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지금 서버 이전 중이라 네임서버 변경해두고 넋놓고 있습니다.

      하청의 하청이라… 6단계까지 하청이 가는 경우가 있다고도 하더군요. 징그러운 일이죠.

      2008년 11월 23일
      |Reply
  6. naxer's me2DAY
    naxer's me2DAY

    중독의 생각…

    웹 에이전시의 현실??? 서글플 뿐이다. 웹 에이전시는 IT업계의 영원한 2군일까….

    2008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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