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사용자 모임 참석

취향의 흔적
- 만남, 2006-08-21, resistan

8월 19일.

이 날 사실 내가 가볼까 했던 모임이 세 곳 있었다. CCK 토론회와 태터툴즈 사용자 모임, 워드프레스 사용자 모임. 태터툴즈 사용자 모임은 편집장이 가지 않을까 해서 넘어가고... CCK 쪽에도 가고는 싶었지만 토론회라는 이름의 압박이랄까, 그래서 더 나를 당겼던 워드프레스 사용자 모임에 참석하게됐다.

사실 정우성이라는 모임 장소에 도착할 때 즈음엔 참석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차곡차곡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였다.
처음에는 워드프레스에 관한 이야기가 주욱 진행돼서 한국 워드프레스 모임의 발전 방향이랄까 그런 - 건설적인 - 이야기가 오갔으나, kukie님 등장 이후에는 테이블이 두패로 갈라졌다. hof님의 후기에 나온 현장스케치를 보면 어떻게 나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에 kukie님이 조장한 건 아니라고... 왜 그렇게 됐을까? :)

다음 번엔 하늘이님이 참석하는 모임이 있다면, 숙취해소제라도 준비해야 할 듯.

아래는 후기 모음.

그나저나 몇분이 사진을 찍어가셨는데... 뭐 주인공 몇분은 정해져있는 것 같지만 왠지 내가 나온 사진이 걱정되고 있다.

그림동화님, cyflux님, 옥균님, 델버님, starlogo님, hof님, 세이군님, 하늘이님, kukie님, 나니님, 싸이친구님, 후니님, 082님 모두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