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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여행

쿠바로 간다

Posted in 여행

꽤 오래전에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을 선물 받았다. 읽고 나서 내 스타일 아니라며 다시 다른 사람에게 선물했다. 이제는 안다. 당시의 내가 뭘 몰랐음을, 서툰 생각으로 쉽게 단정하며 살았음을.

낯선 곳을 딛고 서는 짤막한 날들이 쌓이면서, 난생처음 겪는 순간에도 그리 놀라지 않는 자신을 보면서, 여행의 이유를 조금씩 깨닫고 있는 것 같다.

이 글은 쿠바 여행기(총 1편) 시리즈의 1번째 글입니다.

중국 여행기 1 – 목적지와 준비 과정

Posted in 여행, and 잡담

요즘은 책도 여러 권을 동시에 보는 편이고, 쓰다만 글이나 칠하다 만 그림이나, 벌여두고 수습을 미루는 일이 한 둘이 아닌 듯하다. 아, 뭐든 후딱 해치워야 했던 그놈은 어디로 갔을까.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일기처럼 꼼꼼히 따져 쓰는 것 역시 성미에 안 맞다. 오사카 갔던 이야기는 어느새 가물거리고. 이런 글 저런 글 늘어놓고 쓰다 보니 공개 시점이 늦어지고, 내용도 늘어지고… 아마 어느 날인가 돌아보는 추억이라 쓰고 미화된 기억이라 읽는 것 팔이가 될지도 모르겠다.

목적지는 중국

회사 일도 있고 아마 추석 전까지는 어디 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빠지기 전에 반드시 여행을 다녀오리라 각오하고 있었던 참이라 친구와 함께 양꼬치엔 칭다오(청도)에 갈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여차 여차 하다보니, 친구 녀석은 배신의 아이콘이 되었고, 칭다오는 혼자 다니기엔 좀 심심한 곳이지 싶어 다른 목적지를 찾아야 했다.

이 글은 첫 번째 중국 여행(총 1편) 시리즈의 1번째 글입니다.

한나절 다녀본 통영

Posted in 여행

10년도 더 전에 우포늪 가다 잠시 들렀던 곳. 최근 뜨는 여행지라며 곧잘 소개되는 곳. 그래서 언젠가 제대로 한 번 봐야지 했던 곳.

조금은 뜻밖의 계기로 다녀오게 됐다. 금요일 퇴근 후 고속버스를 타기로 하고 주섬주섬 짐을 챙겼다. 기왕 간 김에 짧게라도 통영을 좀 둘러볼까 싶어 모노포드도 함께.

근황

Posted in 잡담

아침이면 피드부터 챙겨 읽는 주제에 글쓰기에는 참 게으른 인간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처음 블로그를 만들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10년 가까이 유지하다보니 글보다는 시선을 신경쓰는 곳이 되어 있습니다. 사적인 글은 어느새 정리해버렸고, 밥벌이에 천착했네요.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시리즈를 써보겠다고 다짐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2편을 쓰다 접었고… (지금이라도 하겠다고 들면… 음… 그래도 이번 생은 틀린 것 같습니다) 기술보다는 가치를 다루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럴 꺼리도 떨어진 것 같습니다. 전처럼 웹 관련해서 주제를 잡고 쓰거나, 뭔가를 주장하는 글은 쓰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