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취향의 흔적
- 잡담, 2008-01-02, resistan

시리즈물을 시작해놓고 팽개쳐놓은게 어언 두달이네요. 커험...; 이래저래 바쁘단 핑계로 도망다니기 급급했는데 조만간 짬이 좀 나려나 모르겠습니다.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좀 쉴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만 여느 때처럼 쉬는 것도 맘대로 안되네요.

아무튼,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고 나이도 한살 더 먹었습니다. 20대 초반인 동료 디자이너가 40에 한걸음 더 다가간 걸 축하한다며 인사하더군요. 쿨럭...;; 서른되는거 금방이라고 알려줬습니다.

원했던 아니던 이미 해는 바뀌었고, 보다 많은 사이트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을 배려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뭐...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만 봐도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요 몇년 사이 더 많은 사람들이 웹 표준이나 웹 접근성을 공부하고, 웹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희망은 있겠죠.

제가 그다지 독창적인 인물이 아니다보니, 항상 뻔한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하핫.

올해도 독자 여러분 모두 부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잘 풀어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