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마무리하며

취향의 흔적
- 잡담, 2008-12-22, resistan

최근에 준비하던 포스트의 진도가 잘 안나가는 까닭에... 대신 열흘도 남지않은 한해를 정리하며 인사드립니다.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만들다보면 브라우저 아이콘을 써야할 때가 생기는데요, 연말이 되니 왠지 이 아이콘들이 동글동글 반짝반짝 하니 트리 장식으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달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오랜 기간을 머물렀던 회사를 떠나 조금은 색다른 경험을 해야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일이 저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새로이 일할 준비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2009년은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수 있겠죠. 여러 해 동안 해왔던 일이 있고, 앞으로 똑같이 해나가지는 못하겠지만, 제가 뜻을 두고 있는바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뜻있는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오는 새해에도 경제위기니 뭐니에 흔들리지 않고 원하시는바 이루기실 기원합니다.

국내 웹 표준, 웹 접근성 계의 대표주자인 두분이 연초에 결혼하시는군요. 조훈님, 신승식차장님 미리 결혼 축하드립니다. (제 나이를 아시는 분들은 다들 결혼 안하냐고 하시는데... 전 안합니다. 아마 영원히요... ㅋㅋ)